Levimoon Levitating Moon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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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신비한 천체다. 매일 변하는 달의 모습은 우리에게 매번 다른 감성으로 다가온다. 어떤 날에는 날씬하고 또 어떤 날에는 뚱뚱한 달을 저녁에 봄바람을 맞으면서 보고 있으면 괜스레 혼자 센치해지는 날이 있다. 저녁 하늘에 별빛이 아름다움을 맡고 있다면 달빛은 추억의 아련함을 맡은 것 같다. 이제 달 특유의 분위기를 저녁 하늘이 아닌 집 안에서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Levimoon Levitating Moon Light가 나왔다.

Levimoon은 세계 최초 공중에 떠있는 달 모양의 램프다. Coocepts의 디자이너들이 개발한 이 조명은 밤하늘 달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재현해냈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이 제품은 달 분화구와 명암 등 세세한 부분도 달의 실제 표면과 똑같이 만들어졌다. 달은 자석의 힘을 이용해 공중에 떠있고 회전할 수도 있으며 내부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따뜻하거나 쿨한 빛으로도 조절 가능하다. 달의 지름은 15cm로 책상이나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놓기에도 적당한 사이즈니, 이 달을 함께 보고 싶은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좋겠다. 다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작은 조명치고는 꽤나 가격대가 높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