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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달한 후각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능이라기보다 후천적 훈련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좋은 향을 맡기 위해서는 언어를 학습하기 위해 읽고 쓰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처럼 일종의 훈련이 필요하다. 독한 남자의 술 위스키, 이 위스키의 풍미를 결정하는 고유한 향을 음미해 본 적이 있는가. 향을 알아야 더 풍부한 위스키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법.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54가지 향이 담긴 Le Nez du Whisky 54 Aromas로 무뎌져 있는 당신의 후각을 섬세하게 일깨워 보자.
Le Nez du Whisky 54 Aromas의 저자 찰스 맥클린은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위스키에 대한 강연과 저서를 집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2명 개개인의 시음 경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계의 다른 지역 위스키를 소개하고 위스키의 한 세기를 알려준다. 또한, 위스키의 향은 지리적 기원과도 맞닿아 있다고 언급하며 발효, 증류 등 고유 향이 만들어지는 단계도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프랑스 음식 전문 저널리스트 마틴 노엣은 위스키와 요리를 섬세하게 조화시키는 기술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이 키트다. 꽃, 과일, 너트, 잔디, 흙냄새 등 친숙하기도 혹은 낯설기도 한 54개의 향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당신의 후각을 훈련하기에 충분한 학습 도구가 될 것이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이 향기로운 키트는 좋은 상태로 보관을 할 경우 10년까지도 시향이 가능하다. Le Nez du Whisky 54 Aromas로 위스키, 이제 더 맛있게 마시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