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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1분에 2대의 자전거가 도난 당한다고 한다. 절대 적은 숫자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도 자전거 한 번쯤 도난 당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니. 자전거 값이 나갈 수록 그 걱정은 배가 된다. 다행히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여러 자전거 락 시스템이 나오고 있지만 이 만큼 똑똑한 것은 본적이 없다. LINKA 스마트 자전거 자물쇠.
똑똑한 만큼 조작도 쉬워야 하기에 잠금은 버튼을 두 번 누르는 것으로 끝이다. 보기에 약해 보일 수는 있지만 세상에 어떤 자전거 자물쇠보다 강하다. 잠금상태에서 누군가 자전거를 움직이려 하거나 도난 하려는 시도가 있는 순간 이미 세팅이 끝난 스마트폰으로 경보가 울린다. 훔치려는 자는 그대로 은 팔찌 세트를 소유하게 된다. 삶을 즐기고나서 다시 자전거에 몸을 싣기 위해 열쇠 따위와 같은 거추장 스러운 것은 필요 없다. 열쇠가 필요할 정도면 똑똑에 똑자도 못 가져다 붙이지 않았을까. 이제부터 긴장해야 한다. Linka 스마트 락은 주인님이 가까이 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전거 사용을 위한 잠금 시스템을 해제한다. 짜잔~~ 이정도는 되야 스마트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것이다. 혹시 주인을 못 알아 봐도 상관없다. 걸어오면서 LINKA 어플의 LINKA 락 모양을 한 화면을 두 번 터치하면 띠리링~ 소리와 함께 주인을 반긴다. 혹 스마트폰 배터리가 없어도 미리 설정해둔 버튼식 비밀 터치패턴으로 손 쉽게 열수 있으니 이 정도면 모두 인정해야 할 것이다. LINKA는 한 번 충전하면 거의 1년 동안은 충전이라는 것을 잊어버려도 된다. 배고프면 알아서 알려주니까. 이제 Linka가 널리 퍼지면 자전거에 Linka가 있는 것 만으로도 훔칠 엄두를 안 낼 것이다. 그러니 제발 자전거 걱정은 LINKA에게 맡겨 두고 주어진 삶이나 좀 즐기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