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마빅 프로 폴더블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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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초소형 드론이 아닌 카메라가 달린 드론들은 야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밖으로 가지고 나가야 하는데 이게 크기가 생각보다 크고 묵직해서 편하게 들고 다니기엔 좀 부담스럽다. 그렇기 때문에 드론 업체들은 성능은 최대한 그대로 유지하되, 이제는 휴대성도 크게 개선된, 컴팩트하면서도 알찬 드론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DJI 역시 이번에 휴대성이 크게 개선된 DJI 마빅 프로 폴더블 드론(Mavic Pro Foldable Drone)을 선보이며 소형 드론 마켓까지 영향력을 넓히기 시작했다. 접었을 시 물병 1개 크기까지 작아지는 이 드론은 여태껏 출시된 DJI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크기는 비록 작아졌지만 성능은 여전히 뛰어나다. 최대 27분간 최고 64km/h의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으며 4K 카메라, 3축 짐벌, 24개 컴퓨터 코어, 4개의 비전 센서, 지정된 피사체를 추적하며 촬영하는 ActiveTrack, TapFly 등, 매력적인 기능들은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좀 더 멀리, 가볍게 이동하며 촬영을 꿈꾸는 분들에겐 가장 이상적인 드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