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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쌓여 미친 듯이 따라 부르며(물론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소리 지를 수 있는 록, 씐나는 금요일 밤에는 한순간에 집을 클럽으로 바꿀 수 있는 힙합, 심심할 때 심장 쫄깃해지는 영화 한편까지 장르 가리지 않고 집안 구석구석 묵직한 사운드를 들려줄 수 있는 스피커 하나 있으면 뭔가 든든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무턱대고 좋은 음질만을 향해 두리번거리다가는 집안 구석구석 사운드가 아닌 음향기기로 가득 들어찰 수도 있으니 적당한 크기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80년 전통의 덴마크의 하이엔드 스피커 브랜드인 비파(Vifa)의 오슬로는 북유럽의 감성이 듬뿍 담긴 디자인이 매력적인 무선 블루투스 스피커로 훌륭한 음질과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적절한 크기까지, 당신이 찾아 헤매던 바로 그 꿈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다. 비파의 코펜하겐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절반가량의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기존의 ‘헬싱키’ 보다 커진 우퍼와 패시브 라디에이터 장착으로 더욱 깊고 단단한 저음을 느낄 수 있다.덴마크의 명품 패브릭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의 패브릭과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Bluetooth 4.0 aptX, 에어플레이를 이용해 들을 수 있는 스피커지만, 블루투스와 에어플레이 기능이 없는 기기들을 위해 3.5mm AUX 단자의 외부 입력도 지원한다. 작은 크기를 자랑하지만 내부에는 2개의 50mm 풀레인지, 2개의 66mm 우퍼, 그리고 패시브 라디에이터 2개, 디지털 퓨어 패스 앰플리파이어 등, 풍부한 사운드를 위한 다양한 유닛들이 들어있어 생각보다 괘나 묵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