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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FT-4X 컨셉트
2022-04-04T10:05:17+09:00
토요타 FT-4X 컨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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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도심 속에서 언제든지 캠핑장으로 뛰쳐나갈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분들을 위한 모델.

아무리 하드코어한 캠핑족이라고 해서 1년 내내 캠핑을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다. 왜냐고?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웬만한 갑부가 아닌 이상은 캠핑 전용 차량을 산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든지 캠핑장으로 떠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무엇을 구매하든지 간에 마음 한구석에 ‘캠핑’이라는 단어를 염두에 두며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낮은 가격의 제품이야 뭐 부담 없이 쉽게 구입한다고는 하지만 하나에 몇천만 원씩 하는 자동차는 쉽사리 결정 내리지 못하고 정말 이것저것 다 따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SUV, CUV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커버할 수 있는 차종들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토요타가 선보인 FT-4X 컨셉트 역시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캠핑족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게끔 디자인된 이 모델은 FJ 크루저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전체적으로 복고풍의 박스형 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컨셉트 모델이니만큼 차량 곳곳에 여러 가지 신박한 기능들이 숨어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토요타가 “멀티 해치”라고 부르는 차의 트렁크 부분. 다기능 힌지가 적용되어 회전형 손잡이를 사용해 양문형으로 열거나 아니면 통째로 위로 열수가 있어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텐트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내부에는 각종 도구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구석구석 큼직한 공간이 위치해 있으며 심지어 내비게이션을 빼고 아예 스마트폰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물병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어 핸들, 팔걸이로 사용할 수 있는 침낭, 붐박스로 사용할 수 있는 착탈식 오디오, 야영시 램프로 사용할 수 있는 착탈식 라이트까지, 정말 캠퍼들의 행복을 위해 온 맘과 정성을 다 바칠 준비가 되어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