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px
닫기

임볼든 앱을 홈 화면에 추가하여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하단 공유버튼()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홈 화면에 추가)'

Hardywood Tropication IPA
2017-03-20T23:47:06+09:00
Hardywood Tropication IPA
$15
$15 learn more

열대지방으로 떠나는 시원한 휴가 같은 인디안 페일 에일.

매일 같은 뉴스, 별 다를 것 없는 일상이 점점 싫어 지기도, 그리고 찌들어 가기까지 하는 요즘, 적어도 하루 한 번씩은 “아.. 어디로든 좀 떠나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만큼 가슴속에 뭔가 한 뭉텅이 자리잡아 내려 가지도 없어 지지도 않는 찝찝한 느낌에서 탈피하고 싶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 힘든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먹는 한 캔, 혹은 한 병의 맥주는 어디로든 갈 수 없는 우리들에게 큰 위로와 안정을 주기도 한다. 캔을 한 손 가득 잡아보는 것 만으로도 열대지방으로의 시원한 휴가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맥주가 있다면 당장 찾아 나서야 하지 않을까?

2011년, 맥주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으로 가득 찬 오래된 친구사이인 에릭과 패트릭(Eric & Patrick)이 설립한 미국 버지니아주의 리치몬드에 위치한 하디우드(Hardywood)에서 출시한 트로피케이션 IPA(Tropication IPA)이다. 열대지방의 트로피칼(Tropical)과 우리 모두에게 달콤한 휴가를 의미하는 베케이션(Vacation)이 만나 트로피케이션이 탄생한 것이다. 이 이름을 만들 때의 하디우드가 가진 지친 우리들을 이해한 듯한 마음을 생각하면 참 고맙기 까지 한 맥주다. 여러가지 과일 맛을 내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모자이크와 넬손 쇼빈 홉(Mosaic & Nelson Saubin hop)을 사용하여 패션 후르츠, 리치, 망고, 파인애플 그리고 라임의 맛이 조화롭게 풍미를 만들어 내어, 부드럽고 산뜻하면서도 과즙의 느낌이 가득하다. 인디안 페일 에일(IPA)의 특징인 무거운 바디감을 과일의 달콤함으로 낮추면서도 7.5%의 도수로 중후함은 놓치지 않았다. 이제 트로피케이션으로 지루한 일상에 휴가를, 그것도 원하면 매일이라도 줄 수 있으니 기쁘지 아니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