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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켈란 x 위르베르크 플라스크
2017-03-13T01:16:57+09:0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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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시계 메이커 위르베르크의 손을 거쳐 신박한 기능이 장착된 플라스크.

남자들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아이템 ‘시계’와 ‘위스키’. 이 두 가지 아이템이 하나로 합쳐진다면? 보통은 손목에 시계를 찬 한 남성이 위스키가 담긴 글라스를 들고 있는 모습을 떠올리겠지만 그런 수준의 합체가 아니다. 19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스카치위스키 브랜드 맥캘란(Macallan)이 스위스에서 획기적인 시계를 디자인하는 브랜드 위르베르크(URWERK)와 함께 손을 잡고 궁극의 플라스크를 제작했다고 한다. 그냥 뚜껑 열어서 안에 들어있는 위스키를 마시는게 전부인 플라스크에 뭘 더할 수 있냐고? 아마 설명을 들어보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조차 하나 갖고싶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게 될 것이다.

그들이 발표한 맥켈란 x 위르베르크 플라스크는 몸통에 뚜껑만 달려있는 다른 플라스크와는 달리 156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내부에 두 개의 탱크가 들어있어 두 가지 종류의 위스키를 들고 다닐 수가 있다. 입구를 돌려서 그때그때 원하는 위스키를 골라 마실 수 있으며 한쪽에는 좋은 위스키를, 다른 한쪽에는 싸구려 위스키를 담아서 친구가 한 모금 달라고 하면 재빨리 입구를 돌려서 싸구려만 제공 할수도 있다. 그리고 밑에는 캐스크 타입과 위스키의 나이를 표시해주는 레이블링 시스템이 있어 각각의 탱크마다 어떤 위스키가 담겨있는지 헷갈리지 않게끔 해준다. 또한 바닥에 올려놓았을때 우주선처럼 받침대가 펼쳐지며 안정된 자세를 유지하게끔 해준다. 단순히 뚜껑을 열고 마시는 것을 넘어 이리저리 조작하는 맛까지 더한 플라스크. 여기에 물과 커피를 담아서 다닌다 할지라도 하나 꼭 갖고 싶은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