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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E Ninety Five
2022-04-04T14:09:51+09:00
RONE Ninety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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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얘기하는데 이거 나이키 아님.

물론 80년대 농구화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스니커즈이지만 이건 엄연히 스케이트 보드 슈즈이다. 특히 언뜻 보고 어! 이거 에어 포스 로우가 새로 나온 건가? 라고 물어보면 다시 말하지만 급이 다르다! 하긴 색상도 흰색, 검정이니 그런 오해를 받을 수도 있겠다. 먼저 얘기해 놓고 시작하자면 이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서 OEM으로 만든 것이 아닌, 이젠 오래된 표현이 되어 버렸지만 한 땀 한 땀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말이 가장 정확한 스니커즈다. 프로 스케이트보더 Tony Ferguson이 설립한 럭셔리 브랜드 RONE이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케이트 보드화를 만들고자 했고, 곧 이 Ninety Five를 선보였다.

일단 RONE Ninety Five는 소재 자체에서 급이 다르다. 이태리 소가죽은 운동화라는 개념에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천연 코르크로 만든 중창은 부드러우면서도 자연 항균기능을 주어 운동화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등산화에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비브람(Vibram)을 스케이트 보드화에 최적화 시켜 신발의 핵심인 밑창에 적용시켰다. 이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시켜 대량생산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견고함과 장인정신이 그대로 묻어난다. 물론 착화감은 말할 것도 없겠다. 또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니커즈로서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마쳤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지 않으니 필요 없겠다고 아주 혹~시라도 생각했다면 농구화 사는 사람이라고 다 농구 하는 거 아니고, 런닝화 사는 사람이라고 다 뛰는 거 아니니 캠퍼스 룩, 직장인 야유회 룩의 완성으로 선택하면 센스 만점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 빠르게 구매 버튼을 찾아 보길. 아! 40만 원이 넘긴 하지만 이 정도 프리미엄 스니커즈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불할 수 있을 거라 조심스레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