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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titch Seca Jacket
2022-04-04T13:16:03+09:00
Taylor Stitch Seca Jacket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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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더위만 잠깐 지나가면 가을바람이 옆구리 찌르는건 금방이다. 가죽 자켓 하나 미리 준비해두자.

7월 22일 오늘은 중복이라고 한다. 최고 기온이 36.9도까지 이르렀던 올해 여름은 다른 여름에 비해서도 유난히 덥고 습했다. 그렇기에 제습기와 에어콘은 수요가 집중되며 품절되기 쉽상이었는데, 당신이 현명한 소비자라면 가을 맞이 아이템이 품절되기 전에 먼저 부지런히 움직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죽 자켓부터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Taylor Stitch는 Golden Bear와의 협업으로 Seca Jacket을 내놓았다. 갓 뽑은 에스프레소 마냥 진한 갈색을 지닌 Seca Jacket은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가졌다. 옛날 자켓같으면서도 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적절한 균형을 챙겼다. 이러한 디자인의 뿌리는 세계 2차대전이 있었던 1940년대로 되돌아가는데, 바로 美공군 파일럿이 입었던 A-2 자켓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자켓을 디자인했기에 그런 빈티지한 느낌이 풍기는 것이리라.

하지만 Seca Jacket이 중고로 구매한 구제의류같기만 한 느낌은 아니다. 디자인 요소나 질감은 40년대에서 따왔을지 몰라도, 이 자켓을 걸쳤을 때의 핏만큼은 뚜렷하게 지금 2017년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슬림하면서 실루엣을 강조하는 Seca Jacket의 핏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또한 모든 Seca Jacket은 손수 수제 제작되며 가죽에는 쳔연 소가죽이 사용된다. 특유의 갈색 빛깔을 내는 가죽 가공 역시 손수 진행된다고 한다.

당신이 컨버터블에 앉아 오픈에어 라이딩을 즐기며 공도를 내달리든, 모터사이클을 타며 온몸으로 찬 공기를 맞든, 아니면 한적한 공원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산책을 하든, 이 무더위만 잠깐 지나가면 가을바람이 옆구리 찌르는건 금방이다. 가죽 자켓 하나 미리 준비해두자. Taylor Stitch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