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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stom Bike Life’ by RAMP
2022-03-30T15:31:23+09:00
Custom Bike Life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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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필독도서이자, 바이크에 대한 마음가짐 안내서.

오토바이, 바이크, 모터사이클. 사람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자전거를 뗀 남자들에겐 한 번쯤은 로망이자 워너비 아이템이었다. 법적으로 바이크를 탈 수 없는 나이에는 일탈의 상징이자 소위 ‘좀 노는’ 학생이 되고자 하는 로망의 산물로, 원동기 면허를 땄지만 구입할 능력이 없었던 때에는 소유욕이 집중되는 그림의 떡으로, 비로소 구입할 능력이 되었다고 생각했을 땐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위험하다, 철 없다..라는 말에 가로막혀 말 그대로 영원한 로망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그만큼 바이크는 남자들에게 가깝고도 먼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바이크를 소유하게 된 기쁨을 얻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다음 단계는 튜닝일 것이다. 사실 튜닝의 완성은 커스텀바이크다. 주인이 원하는 컨셉에 맞게 베이스 바이크를 개조하는 것. 그것이 커스텀바이크의 시작이자 핵심이기 때문이다.

커스텀 바이크는 1960년대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최근에 들어 커스텀바이크 산업은 욜로(YOLO)정신과 함께 자신만의 무언가를 외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급 성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기본은 1960년대의 것과 다르지 않다. 여기 바이크를 로망으로 생각했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아니 느껴야 할 책이 있다. ‘Custom Bike -Life-‘. 이 책은 다양한 각도에서 바이크와 함께한 삶과 발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자신만의 신념으로 독특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바이크를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마치 로드무비를 보여주는 것처럼 눈 앞에 펼쳐 놓는다. 비록 사진들이지만 그 사진이 담고 있는 스토리는 각각의 바이크를 제작했을 때의 정취를 담으며 마치 숨 쉬고 있는 것 같다. 아직도 바이크에 대한 로망이 있다면 일단 책을 구입한 후 바이크 구입을 만류하고 있는 사람들 주위에 펼쳐 놓고 가끔 알 수 없는 한숨을 한 번씩 쉬어 보길. 밑져야 본전 아닌가. 그런 목적이 아니더라도 바이크를 좋아한다면 꼭 구입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