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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 A Life’ by Jonathan Eig
2022-03-30T15:31:18+09:00
Ali: A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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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만 해도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 이름, 영원한 챔피언 그리고 그의 삶.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겠다’라는 말은 곧 복싱계의 전설이자, 영원한 헤비급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를 의미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에 대해 진정 알아야 할 것은 그가 가진 신념과 그 신념을 지키고자 한 그의 의지다. 캐시어스 클레이로 시작되었던 그의 삶은 희로애락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것이었다. 1964년 그의 명언이 탄생하고 영원한 챔피언의 신호탄이 된 2월의 끝자락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가 어떤 시련과 실패를 경험했는지에 대해서는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삶을 통해 전달된 인생의 여러 감정들은 그가 영원한 챔피언인 것처럼 영원히 우리에게 기억되어야 한다. ‘Ali : A Life’ by Jonathan Eig.

그의 주먹에서 시작된 그의 삶을 표지에 멋지게 표현해낸 이 책은 우리가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던 그의 모습 뿐만이 아닌, 500번이 넘는 인터뷰와 작가인 조나단이 찾아낸 그의 FBI 기록들, 그리고 새롭게 조명된 알리의 인터뷰를 통해 전설이 된 한 남자의 삶을 담아 냈다. 스스로를 가장 위대하다(The Greatest)라고 칭했던 그는 실제로는 위대함 속에서 가장 위트 넘치고, 예뻤으며, 빨랐고, 너무도 자신감이 넘쳤던 사람이었다. 그의 신념에 대한 자신감까지. 모두가 평등했던 사각의 링에서 마음껏 날아다녔던 알리도 결국은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의 큰 감옥 속에 갇혀 있었다. 하지만 그는 링 안에서 처럼 주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는 미국사회에서는 물론이고 전 세계인들의 마음 속에 전설이 되어버렸다. 그가 경기를 치르면서 이겨내야 했던 20만번의 타격이 그를 파킨스이라는 무서운 병에 가둬 버렸을 때도 그는 시대의 아이콘으로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래서 이 책은 알리라는 한 사람과 그 한 사람의 삶이 가진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것이다. 비록 2016년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전설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을 통해 기억되고 되살아 날 것이다.